[생활날씨] 주말 내내 쌀쌀…오후 중북부 비 조금
변덕이 심하다는 봄 날씨지만, 이번 주는 유독 기온 변화가 컸습니다.
주 초반에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이더니 오늘은 겉옷이 필수일 정도로 서늘했고요, 강원 산간에는 제법 많은 눈도 내렸습니다.
주말 동안에도 쌀쌀한 날씨에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.
내일 아침 서울 10도, 모레는 8도까지 내려가겠고요.
한낮에도 20도를 밑도는 등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.
내일 전국적으로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.
오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요,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.
그 외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빗방울이 살짝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.
내일 대기 확산은 원활하겠습니다.
전국의 공기 질 '보통'에서 '좋음' 수준을 나타내겠고요,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.
휴일인 모레는 뚜렷한 비 소식 없겠고, 구름마저 걷히면서 하늘 자체는 더욱 맑아질 텐데요.
또 한 번 중국에서 황사가 날아들 가능성이 있어서 최신 기상 예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.
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고요, 기온도 점차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
생활날씨였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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